월간 空間 헌술방
시간을 팔고,이야기가 있는 헌술방을 다녀왔습니다. 3년 전 우연치 알게 된 와인바틀샵이 있었습니다. 다른 바틀샵과는 세련되고 정돈된 느낌이 아닌, 허름하고 오래되어 보여 정감 가는 그런 느낌의 바틀샵이었습니다. 요즘은 많이 없어졌지만, 동네 한두 개 정도 있을 법한 헌책방같은 그런 곳이었습니다. 3년이 지난 후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. 이전에는 작은 공간에 바틀샵만 운영하였지만,지금은 꽤나 큰 규모의 바틀샵과 와인과 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변했습니다. 그래도 그때 느꼈던 헌책방같은 정감 가는 분위기는 여전히 존재하였습니다...